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 이하 고시회)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제3차 확대임원회를 개최하고, 이동기 회장이 서울세무사회장 출마를 위해 회장직을 사퇴했다고 3일 전했다.


이동기 고시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달 12일에 열리는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세무사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세무사고시회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사퇴가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고시회 회장직은 곽장미 총무부회장이 권한대행 역할을 수행한다.


고시회 관계자는 "확대임원회에서 곽장미 총무부회장이 23대 잔여임기 동안 고시회를 이끄는 것으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확대임원회에는 고시회 역대 회장과 지방고시회장 및 상임이사회 구성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회무보고와 안건처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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