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동기)는 지난 7일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과 공동으로 서울시 종로구 무악동 소재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무악센터에서 세금강의와 세무상담을 곁들인 배식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여느 봉사활동과는 달리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세금강의와 함께 세무상담을 하면서 설 맞이 떡국 나눔행사까지 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알차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올 겨울 극성을 부린 한파가 이날도 거센 가운데 먼저 이동기 세무사고시회장이 7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이야기’라는 주제로 상속․증여세와 양도세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세금문제들을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세무사고시회 임원 및 국세동우회 회원들이 한꺼번에 출동해 세금고민을 가진 어르신들을 상대로 일대일 개별 세무상담을 진행해 세금고민을 들어드리면서 세무사들의 지식나눔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했다.


같은 시각 세무사고시회 임원과 국세동우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떡국을 배식하면서 따뜻한 한끼로 몸과 마음의 동장군을 녹였다.


국세동우회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 이동기 세무사고시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쉽게 세금전문가를 접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세금강의와 세무상담을 통해 세금문제를 해결해 주면서, 설맞이 떡국 나눔행사까지 함으로써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국세동우회와 함께 세금강의와 세금상담을 곁들인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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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sejungilb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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